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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공업 매출액 & 영업이익 추이. 출처=이베스트투자증권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1분기 리노공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6일 리노공업의 지속적인 고성장을 전망하며 1분기 실적 전망치를 상향했다. 목표주가 24만원,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리노공업의 1분기 예상 실적을 매출액 850억원(+24.6% yoy), 영업이익 346억원(+24.2% yoy), 순이익 301억원(+23.0% yoy)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Sales) +7.2%, 영업이익(OP) +2.4%, 순이익(NI) +5.5%씩 상향한 수치다.

리노공업 분기실적 전망. 출처=이베스트투자증권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대적인 비수기임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라며 “부산지역 반도체 수출액 동향을 살펴봤을 때 2022년 1~3월 전년 동기 대비 29.1%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요한 점은 2022년 1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14.1% 성장했고 2월 +20.9%, 3월 +53.7% 등 MoM 성장률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이는 2분기 고성장의 기대감을 높여주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러한 흐름이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2분기에는 QoQ 실적 개선과 최대 실적이 한분기 만에 다시 경신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리노공업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리노공업의 실적은 2019년 3분기 기점으로 고성장이 진행 중이다. 최근 10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평균 +45.6%에 달한다.

정 연구원은 “글로벌 IT Device의 신제품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R&D가 확대되고 있고 이에 R&D에 필요한 IC Test 소켓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