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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통위·미국 CPI에 쏠린 눈…"시장 경계심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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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2년 07월 11일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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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금융시장은 오는 13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집중할 전망이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스탠스가 더 강화됐기 때문에 금리역전 부담을 반영하며 한은 빅스텝 실시가 기정사실화됐기 때문에 원화 강세 압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외국인의 단기 원화 수요를 확인할 수 있는 스와프포인트도 외국인의 자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지난 국내 물가지표 발표 이후 선반영 인식이 작용하면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통위 이후 국내 기준 다음날 바로 미국 CPI 발표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선반영 인식에도 연준의 긴축 부담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시장이 점차 경기침체 우려에 집중하고 있음에도 지난 CPI 상승률이 변곡점을 형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시장 컨센서스가 여전히 8%대를 가리키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연준 관계자들이 강도 높은 긴축 발언을 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달러화 상단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이 지표가 시장 예상을 상회할 경우에는 일시적이나마 1300원을 가파르게 돌파할 것"이라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