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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점진적 원화 강세 전망 유효…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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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2년 08월 02일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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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올해 하반기 글로벌 약달러, 원화 강세 전망을 유지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1320원 중반 이후 순매수로 전환된 주식시장 외국인 순매수에 주목한다"며 "지난 달 중순 원·달러 고점이 확인된 후 6월부터 줄곧 순매도 우위였던 코스피 외국인 자금이 다시 유입되며 역외 리얼머니 매도로 연결됐다"고 밝혔다.

민 연구원은 "코스피 이익전망 부진에도 낮은 밸류에이션 부담을 감안하면 이번 달에도 외국인 자금 유입은 계속되며 원화 강세 분위기 조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해 역내 달러 공급 부진과 환율 추가 상승 우려를 조정하고 있지만, 원화 약세 재료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민 연구원은 "우리나라 일평균 수출은 증가세는 빠르게 둔화됐지만, 일평균 수출액은 아직 코로나19 이전보다 훨씬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수출업체가 6월 이후 대규모 네고 물량을 소진했음에도 기업 외화예금 규모는 700억 달러를 상회하며 공급 대기물량도 충분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민 연구원은 이와 함께 "우리나라 금융시장 달러수지도 1, 2분기 거주자 해외주식투자 감소로 지난해와 달리, 달러 유출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양호한 모습"이라며 "적정 외환보유고 수준에 대한 논란이 언론을 통해 제기되고 있지만, 현재 국내 외환보유고는 팬더믹 이전보다 300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고 짚었다.

그는 이어 "최근 당국이 외환시장 쏠림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외환보유고가 감소했지만, 환율 안정 움직임이 강화됐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