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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연준 FOMC, 8월 인플레이션 둔화에도 ‘점보 스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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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2년 09월 13일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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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준은 공격적 금리인상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제 일부 월가 전문가들은 화요일 발표 예정인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세를 보이더라도 0.75%p 금리인상이 시행될 것으로 본다.

최근 투자 메모에서 모건 스탠리는 연준 위원들이 “9월 회의에서 0.50%p 금리인상으로 긴축적 통화정책을 다소 완화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제는 “8월 CPI가 굉장히 좋게 나오더라도 0.75p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8월 인플레이션은 전월 대비 0.1% 하락, 전년 대비해서는 유가 하락 덕분에 이전의 8.5%에서 8.1%로 둔화된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변동성 높은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전월 대비 0.3% 상승을 유지하지만, 전년 대비 6.1%로 7월의 5.9%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으나 연준의 2% 목표 대비 여전히 아주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연준은 매파적 결정을 완화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알리안츠의 ETF 전략 부문 대표인 요한 그란(Johan Grahn)은 최근 인베스팅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특히 근원 인플레이션이 “더욱 완화”된다고 해도 연준이 0.50%p 금리인상으로 낮추기에는 “너무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에 전혀 근접하지 않았기 때문에 연준이 커뮤니케이션에서 망설이거나 약간이라도 비둘기파적으로 돌아서면 2%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모건 스탠리는 연준의 지속적 금리인상으로 기준금리가 “제한적 영역(restrictive territory)”에 가까운 3.875%에 이를 것이며, 11월에는 0.50%p, 12월에는 마지막으로 0.25%p 인상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또한 제한적 영역으로의 금리인상은 경제성장을 자극하지도 압박하지도 않는 수준이며, 이에 “연준은 12월 회의 이후 ‘매파적 동결’에 나설 가능성”이 있지만, 극단적인 경기 하락 시나리오 외에는 금리인하로 돌아설 여지가 거의 없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