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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주, 로블록스 훈풍에 '방긋'… 증권가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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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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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주가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의 급등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상승했다. 증권가에서 게임산업에 대해 '비중 확대' 의견이 나오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 대비 9500원(5.29%) 상승한 18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엔씨소프트는 2만7500원(8.38%) 오른 35만5000원에, 넷마블은 2550원(5.76%) 상승한 4만685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위메이드가 7200원(16.71%) 오른 5만300원에 거래됐고 위메이드맥스(10.45%) 카카오게임즈 (KQ:293490)(4.81%) 펄어비스(3.50%) 네오위즈(2.61%) 등도 동반 상승했다.

뉴욕증시에서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 주가가 20% 가까이 급등하면서 국내 메타버스 관련주에도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로블록스의 9월 일일 활성 이용자수가 5780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3% 늘어났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상상인증권은 이날 모바일 일변도였던 국내 게임사들이 AAA 게임 개발과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게임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 확대'를 제시했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한국 게임사들은 AAA 게임·블록체인 플랫폼 개발로 서구권 시장을 타겟하며 체질 개선 중"이라며 "이제는 글로벌 피어의 밸류에이션을 특정사에 한해 적용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블록체인에 집중하는 회사 대비 AAA 게임 제작사에 투자 매력이 더 존재한다"며 "AAA 콘솔 게임은 기존 MMO 모바일 게임 대비 매출의 기댓값이 낮지만 회사 기술력 제고와 글로벌 진출 등의 이유로 국내 게임사의 장기적인 존속을 위해서는 반드시 개척해야 할 대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여전히 모바일 게임 라인업에서의 매출 기여도가 앞으로도 클 전망이기 때문에 모바일-콘솔 투트랙 전략을 잘 이끌어갈 수 있는 제반이 탄탄한 회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게임업종 중 기초체력이 좋고 다수의 개발이 진행 중인 크래프톤과 안정적인 웹보드 실적과 AAA 게임 라인업 추가로 내후년까지 두자릿수 외형성장이 기대되는 네오위즈를 톱픽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