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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친주] 맥도날드, 불황 속에도 오르는 주가… 리오프닝 수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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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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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의 늪에서도 오르는 주가는 있다. 고물가 기조에 따른 저가 소비 현상에 맥도날드의 성장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지난 28일(현지시각) 전일 대비 1.73달러(0.65%) 내린 265.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0월 235.34달러 수준이던 주가는 11.22% 수준으로 상승했다. 최근 1년 새 저점인 3월10일 222.00달러와 비교하면 주가 상승률은 16.26%에 달한다.

증시 전문가들은 점차 안정화에 접어드는 곡물 수급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 원재료인 밀, 팜유, 커피 등이 지난 2~3월 고점 대비 35~55% 하락했다. 이는 향후 원재료 가격 부담의 완화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맥도날드 전체 매장 11%를 차지하는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정책을 완화하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은 인하했으나, 이미 가격 인상은 반영된 상황이므로 이같은 효과를 바탕으로 수익성 확보가 유의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국의 위드코로나 정책에 따른 추가 영업실적 성장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위드코로나 정책은 발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시행해온 해외 입국자 의무격리와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폐지하는 등 사실상 '제로 코로나'를 끝내기로 했다.

중국이 예상보다 빠르게 방역 조치 완화에 나서면서 현지 시장에서 영업 기반을 확보한 맥도날드 등 미국 소비재 기업들에도 수혜로 작용하고 있다.

연말 맥도날드와 같은 소비재 업종 기업들은 배당왕으로 불린다. 배당주의 경우 꾸준한 성장성을 담보로 경기에 대한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낮다. 때문에 경기 침체 기간 변동성이 낮아 경기 방어주로 꼽힌다.

맥도날드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45년간 배당증액을 지속해오며 지난 10월 분기별 배당의 10% 증액을 발표했다. 배당수익률은 28일 주가 기준 2.2%, 올해 예상 배당성향은 65%로 동종업계 대비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