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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칭 파괴-비혼지원금… 기업들 MZ직원 맞춰 ‘변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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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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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전자 사내 게시판에는 ‘어디일까요?’라는 질문과 함께 사무실 출입문 사진이 하나 올라왔다. 출입문에는 분홍색 토끼 캐릭터 얼굴에 ‘YH’라고 적힌 안내판이 붙어 있었다. 게시판 글 아래에는 ‘정답: 글로벌마케팅실 이영희 사장(YH)의 집무실입니다’라고 적혔다. 이달 1일 임원들까지 수평 호칭 제도를 확대한 삼성전자가 이를 실천하고 있는 사례를 사내에 공유한 것이다. 한 삼성전자 고위 임원은 “아직 익숙하진 않지만 회의 시작 전 다들 닉네임부터 소개하는 등 새 문화에 익숙해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MZ세대 맞춘 수평적 조직문화 조직문화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성과 평가 공정성에 민감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한국 기업의 지표를 바꾸고 있다. 동아일보가 서울대 이경묵 교수 팀과 20∼39세 전국 남녀 515명을 설문한 결과, 해외 기업들에 비해 한국 기업들이 갖는 최대 단점으로 ‘수평적 조직문화와 거리가 멀다’(21.0%)가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