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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안정” vs “인플레 억제”… 갈림길 선 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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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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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의 잇단 긴급 폐쇄 조치로 미국 금융시스템의 취약점이 드러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향후 기준금리 인상 경로와 수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준은 40년 만의 인플레이션 억제를 지속할 것인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트라우마를 진정시킬 것인지 갈림길에 섰다. 14일(현지 시간) 노무라증권은 “다가오는 금융 안정성 위험에 대해 연준이 21, 22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견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예측하던 노무라가 동결도 아닌 인하를 전망한 것이다. 전날 골드만삭스는 “금리 동결”을 예측했다. SVB 파산이 촉발한 미 은행 위기가 금융시장 전반의 혼란으로 번져 금융 불안전성을 키울 확률이 높다고 노무라는 내다봤다. 물가 안정만큼 중요한 중앙은행의 정책 과제인 금융 안정을 위해 연준이 고강도 긴축 경로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