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나이 바꾸는 현대차… 5만㎡ 황무지에 4년째 나무 심어 숲으로 > 국내/해외 뉴스

회원가입 로그인

엔터스탁이 여러분의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하겠습니다

소비시대 투자가 정답입니다

  • 콜백신청

    콜백신청

    성함
    관심종목
    휴대폰 - -

    [자세히보기]

첸나이 바꾸는 현대차… 5만㎡ 황무지에 4년째 나무 심어 숲으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3-07-05

본문

현대자동차의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 공장 인근과 하리아나주 판매법인 사옥 인근 지역은 환경적, 사회적 변화가 가장 빠른 곳으로 꼽힌다. 현대차가 인도 진출 이후 사업장이 있는 지역의 주민들과 공생하기 위한 각종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어서다. 첸나이 공장 인근의 ‘현대 그린벨트’가 대표적이다. 본래 5만 ㎡에 달하는 넓은 황무지였던 곳을 현대차가 2020년 그린벨트로 지정했다. 처음엔 현대차 관계자들조차 ‘이게 될까’ 하면서 반신반의했다고 한다. 하지만 4년째 꾸준히 묘목을 심고 식재를 관리하다 보니 어느덧 황무지가 광활한 숲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던 현지 주민들을 ‘숲 관리자’로 고용해 지역 경제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대 그린벨트에서 일하는 벨무루간 씨(23)는 “직장을 구하고 싶어도 숙련 생산직만 뽑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취업을 못 하고 있었다”며 “부부가 함께 그린벨트에서 근무하며 20만 루피(약 300만 원)에 달하는 빚도 다 갚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