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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돈 빼돌려도 모르는 은행… 작년 1000억, 올핸 벌써 6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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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3-08-03

본문

난해 우리은행에 이어 올해도 BNK경남은행에서 수백억 원대 횡령 사건이 발생하면서 은행들의 내부 통제와 금융당국의 허술한 감독 시스템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금융권의 반복되는 횡령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개선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업무 현장에서 제대로 구현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무소속 양정숙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금융사 임직원의 횡령 금액은 총 592억7300만 원(경남은행 사건 포함)이었다. 역대 가장 큰 횡령액을 기록한 지난해(1010억7200만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작년에는 우리은행 직원이 약 700억 원의 자금을 유용해 전체 횡령 금액이 유례없이 크게 불어났다. 금융사 임직원의 횡령액은 2018년 이후 계속해서 증가해 왔다. 금감원은 이번 횡령 사건의 원인으로 은행의 허술한 내부 통제를 지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