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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피 물 건너가나… 테마주 혼란 속 "최고 상단 2750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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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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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좀처럼 기운을 내지 못하고 있다. 올해 코스피지수는 3000을 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테마주 혼란 속에 다음달 지수는 일시적인 저점 테스트를 할 전망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27포인트(0.96%) 상승한 2543.4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28포인트(0.61%) 오른 2534.42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98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06억원, 134억원 매도 우위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잭슨홀 미팅 결과를 소화하며 양대 지수가 상승했다"며 "파월 의장의 발언이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는 평가와 주말 사이 중국의 부동산 및 증시 부양 조치 발표에 기대감이 유입되며 아시아 증시 전반이 상승하는 동조화를 보였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포인트(1.11%) 오른 909.38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5포인트(0.91%) 상승한 907.53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17억원, 4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017억원 매도 우위다.

한화투자증권은 하반기 코스피 예상 밴드를 2350~2750포인트를 제시했다. 코스피의 연중 고점은 지난 8월1일 기록한 2667포인트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가계 구매력은 4분기부터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고 시장이 불편해하는 미국 물가의 반등도 3분기를 넘기지 않을 것이다"며 "중국은 초과 저축이 쌓였고 중국 정부가 소비 진작책을 계속 내놓고 있는 것도 소비를 자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식시장 일각에서 테마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감독 당국이 반기지 않을 뿐 아니라 새 자금이 유입되지 않으면서 테마주들이 돌아가며 조정받고 있다"며 "과열은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남은 기간 코스피 예상 밴드를 2400∼2750으로 제시했다.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투자전략부(투자전략부) 월간 전망 보고서에서 "국내 주식 시장이 반등하려면 일평균 수출액 증가가 필요하다"며 "코스피와 가장 상관관계가 큰 경제 지표는 일평균 수출액"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장 전망은 하반기 국내 수출이 턴어라운드해 4분기에 수출 증가율이 플러스로 전환하는 것이었으나 최근 전망이 변화했다"며 "이달 일평균 수출 금액은 최근 최저점인 지난 1월의 21억6000만달러보다 낮아질 가능성도 크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