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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국장 움직일 이슈: 헤지펀드 러시아 잔혹사, 게임스톱 폭등, 미국 휘발유 사상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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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2년 03월 23일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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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50% 포인트 이상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노동시장 건전성을 보여줄 미국 실업수당청구건수 통계가 24일 나온다.

러시아에서 헤지펀드가 24년 만에 가장 큰 손해를 봤다. 지난 1998년 미국의 헤지펀드 롱텀 캐피털 매니지먼트는 러시아 채권을 대규모로 매수했다. 당시 아시아에서 외환위기가 태국, 한국 등 여러 나라에 번진 가운데 러시아 정부는 국채 수익률을 연 50% 보장해줬기 때문이다.

그러나 러시아 정부는 8월 루블화를 절하하고, 400억달러에 달하는 대외채무 이행을 연기하는 모라토리엄을 선언했다. 롱텀 캐피털이 구제금융을 받기까지 5주 동안 전 세계 투자자들은 950억달러 손실을 봤다. 미국 연준은 미국 투자은행들로부터 자금을 공수해 롱텀 캐피털 사태를 수습해야 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미국 등 각국이 대러 경제 제재를 가하면서 러시아에 진출한 헤지펀드들이 큰 손해를 보고있다. 특히 러시아의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며 이는 1990년대의 롱텀 캐피털을 연상케 하고있다.

헤지펀드들에게 러시아는 신흥시장 중에서 실적이 상당히 좋은 지역이었다. 헤지펀드들은 지난해 러시아에서 평균 20.7%의 수익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헤지펀드 리서치 회사 HFR에 따르면, 러시아 국채에 투자한 헤지펀드들의 올해 2월까지 수익률은 전년 대비 36%나 급락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 되면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2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러시아에 대한 추가 경제 제재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제 유가는 다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은 23일 오후 4시 현재 배럴당 110.36달러를 기록중이다. 브렌트유 5월물은 116.72달러다.

미국의 휘발유 가격이 11주 연속으로 상승하고 있어 물가상승 압박이 거세다. 최근 2주 동안 미국내 휘발유 평균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지난 14일에는 갤런당 4.32달러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갤런당 7달러인 주유소도 등장했다.

미국의 휘발유 가격은 201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중인데, 이는 1980년대 초 미국 운전자들이 겪었던 상황과 비슷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게임 유통회사 게임스톱 (NYSE:GME)이 22일(현지시간) 폭등했다. 게임스톱 주식은 이날 30.86% 급등한 123.14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장중 게임스톱 주가가 폭등하자 그 배경을 놓고 추측이 난무했다.

장 마감 이후 라이언 코헨 게임스톱 이사회 의장이 자신의 투자회사인 RC벤처스를 통해서 회사 주식 10만 주를 매수한 사실이 알려졌다. 라이언 코헨은 2011년 반려동물 용품업체인 츄이를 창업해 부를 일군 기업가로, 행동주의 투자자로도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