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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코스피 이전상장' 주가 훈풍될까… "주주가치 제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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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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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가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 증권가에서는 이전 상장이 주가 상승의 동력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파라다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170원(1.16%) 내린 1만447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앞서 파라다이스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4.68% 떨어진 바 있다.

지난 8일 파라다이스는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전 상장 예정주식수는 9175만9075주다.

파라다이스는 2002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13년에도 이전 상장을 추진했지만 좌절된 바 있다.

그러나 관광업계와 자본시장에서는 이번 재시도로 무난하게 코스피 문턱을 넘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일본 수요 확대와 성장세에 힘입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뛰어넘은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신용평가사 한국기업평가 신용등급이 기존 A-(마이너스)에서 A로 상향하기도 했다.

파라다이스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9942억원, 영업이익 145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69%, 1300%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47억원으로 1158% 상승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상장예비심사는 통상 45거래일 안에 심사가 완료된다. 결격사유 등에 따른 추가자료 요구나 상장 예심안건이 지나치게 밀려있지 않은 경우 파라다이스는 오는 6월쯤 심사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다. 이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가 코스피 이전상장을 추진하는 것은 주가 측면에서 상당히 긍정적"이라며 "수급 활성화 측면에서 주주가치 제고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코스피 이전이 확정되면 동종업체와의 밸류에이션 재평가와 수급 개선, 안정적인 이익 흐름을 기반으로 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 등이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전 상장으로 주주가치도 제고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성욱 파라다이스 대표는 "현재 추진 중인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며 "기업설명 부문(IR) 전문 인력을 충원해 IR팀을 중심으로 시장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