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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기대감에 500만원대 돌파… 가상화폐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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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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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 기준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2만8000만원(0.56%) 오른 502만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12시30분쯤 이더리움은 장 중 최고 508만8000원까지 상승했다.

이더리움이 500만원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달 11일(종가 502만3000원) 이후 처음이다. 이날 강세를 이끈 소식은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발표 임박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오는 23일(이하 현지시각) 이더리움 현물 ETF(반에크)의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시장에서는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이더리움의 증권성에 대한 법적 명확성이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게리 갠슬러 SEC위원장도 '이더리움은 증권에 해당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게리 위원장은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여부에 대해 "1월 비트코인 현물 ETF는 이미 정리된 사건"이라며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취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물 ETF 승인 발표가 코 앞으로 다가오자 시장에서는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다시 고개를 들고있다.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는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 확률을 기존 25%에서 75%로 대폭 높여 잡았다.

발추나스는 "SEC가 해당 이슈에 대해 입장을 180도 바꿀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의 19b-4(정식 심사요청 서류) 수정안을 오는 22일 오전 10시까지 제출하길 원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더리움 현물 ETF가 당초 마감 기한보다 빠른 오는 22일 승인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제임스 세이파트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도 이날 "SEC가 입장을 선회할 수 있다는 소식을 여러 곳으로부터 듣고 있다"며 "사실이라면 향후 수일 동안 많은 서류가 제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영향으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가 일제히 상승세다.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7만원(0.17%) 오른 9743만원을 기록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오후 12시30분쯤 장 중 최고 9800만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