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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치킨+맥주" 카타르 월드컵에 제주맥주 등 치맥株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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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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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이 지난 20일(현지시각) 막을 올린 가운데 월드컵 수혜주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주류 업체인 제주맥주는 전 거래일 보다 360원(19.89%) 오른 21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 2350원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일부 상승폭은 반납했다. 또 다른 주류 업체인 하이트진로 역시 150원(0.56%) 오른 2만6800원에 장을 마쳤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50원(0.39%) 내린 1만2850원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이달 첫 거래일인 지난 1일(1만600원) 대비로는 21.23% 급증한 상태다.

육가공업체인 마니커는 전 거래일 대비 25원(1.66%) 오른 153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치킨·맥주 관련주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열릴 때마다 수혜를 보는 대표 종목 중 하나다. 치킨 테마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한투자증권이 발행하는 '신한 에프앤가이드 치킨 ETN'이 지난 17일 코스피에 상장하기도 했다. 이 상품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치킨 산업 관련 종목 10개를 기초자산으로 편입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교촌에프앤비의 주가는 월드컵 특수 수요에 더해 연말 성수기에 진입하면 견고한 수요가 예상된다"며 "인플레이션 장기화로 인한 원가와 판관비 부담 리스크 최소화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월드컵 온라인 중계권을 따낸 아프리카TV도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 중계권 확보로 MUV(순방문자수)가 확대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앞서 지난 2018년 6월 러시아월드컵 당시 MUV는 28.2% 증가한 바 있다.

카타르 월드컵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수도 도하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적을 시작으로 29일간 총 64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H조에 속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우루과이와 1차전(24일 오후 10시)을 시작으로 가나(28일 오후 10시)와 2차전, 포르투갈(12월 3일 오전 0시)과 3차전을 치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