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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열관리 소재 기업' 나노팀, 수요예측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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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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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열관리 소재 전문 기업 나노팀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15일까지 나노팀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공모 희망 밴드가는 1만1500~1만3000원이다.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20~21일이며,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상장예정일은 3월3일이다.

2016년 설립된 나노팀은 전기차 배터리 내 방열소재를 공급하는 회사다. 방열소재는 열전도 특성을 이용해 열을 외부로 효과적으로 방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전기차는 급속 충전 시 발열이 심해 안정적인 급속 충전을 위해선 방열소재가 필수적이다.

전기차 충전시간이 주행거리와 함께 전기차 성능의 중요한 경쟁력으로 꼽히면서 방열소재가 전기차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나노팀은 전기차 시장이 개화하기 전부터 선제적인 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점했다. 이에 국내 전기차 배터리 방열소재 업체 중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 현재 삼성전자 (KS:005930), 현대자동차그룹, 엘지화학 등 굵직한 고객사를 확보했다.

나노팀은 2019년~2021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 91.5%를 기록, 2021년 매출액은 270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달성했다. 2022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6억원, 25억원을 기록해 2021년 실적과 비슷한 수준을 달성했다. 최근 신규 공장이 완공돼 월 생산 가능 생산능력(CAPA)이 약 2배 성장했고 향후 해외공장 설립도 추진 중에 있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상장 후엔 사업영역을 확장해 매출 볼륨을 확대할 계획이다. 배터리 화재 예방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염패드 및 열폭주차단패드를 출시하고, 유럽 및 북미지역 고객사를 확보할 계획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 선박 등 배터리가 사용되는 다양한 산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최윤성 나노팀 대표는 "최근 글로벌 패러다임의 전환인 전동화에 따라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방열소재 시장은 점점 커질 것"이라며 "전기차 배터리 방열소재는 시작에 불과하며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