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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대주주 현대차, 윤경림 선임 사실상 반대… 주총 불확실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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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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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대 주주인 현대자동차그룹이 정기주주총회에서 차기 대표 선임 시 최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 등의 의견을 고려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KT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경림 KT 차기 대표 후보의 선임 안건에 사실상 반대표를 던질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1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KT 측에 “대표나 사외이사 선임 등 중요한 안건은 이사회가 대주주의 의사를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자동차(4.69%)와 현대모비스(3.10%)를 통해 KT 지분 7.79%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선 현대차그룹이 언급한 대주주를 국민연금 등으로 해석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KT 지분 10.1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국민연금은 구현모 현 대표의 연임을 반대하며 KT 등 소유 분산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해 윤 후보 선임에도 반대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