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 전 CEO의 급여 4,000만 달러 삭감 > 국내/해외 뉴스

회원가입 로그인

엔터스탁이 여러분의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하겠습니다

소비시대 투자가 정답입니다

  • 콜백신청

    콜백신청

    성함
    관심종목
    휴대폰 - -

    [자세히보기]

BP, 전 CEO의 급여 4,000만 달러 삭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3-12-13

본문

BP는 내부 조사를 통해 버나드 루니 전 CEO의 보수 4,000만 달러 이상을 환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4년이 채 안 되는 임기를 마치고 9월에 물러난 루니는 동료와의 사적인 관계를 완전히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사임하게 되었습니다.

BP의 이러한 조치는 보너스와 다른 형태의 급여를 회수하여 위법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는 기업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의 일부입니다. 주목할 만한 사례로는 11월에 전 CEO인 앨리슨 로즈가 760만 유로(827만 달러)의 다양한 형태의 보수를 받지 않겠다고 발표한 NatWest Group Plc를 들 수 있습니다. 이 결정은 전 브렉시트 당 대표였던 나이절 패라지(Nigel Farage)의 '탈은행화'와 관련된 법적 검토를 거친 후 내려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맥도날드도 2년 전 스티브 이스터브룩 전 CEO에 대한 조치를 취한 바 있습니다. 이스터브룩은 1억 5,500만 달러의 주식 보상금과 현금을 반환하고 업무 관련 거짓말을 했다는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2016년에는 웰스파고가 영업 관행 스캔들에 대응하기 위해 당시 CEO였던 존 스텀프가 받은 4,100만 달러의 주식 보상을 취소한 사례도 유명했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기업이 스캔들을 일으키거나 회사 정책이나 윤리를 위반한 임원으로부터 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기업 지배구조의 추세를 반영합니다. 이러한 기업들의 조치는 기업의 책임과 경영진의 투명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금융 업계와 글로벌 시장은 향후 기업의 임원 위법 행위 처리 방식에 대한 선례가 될 수 있는 이번 사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BP와 다른 기업들이 취한 조치는 기업 리더들에게 윤리 기준과 기업 지배구조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재정적, 평판적 위험에 대한 경고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이 이 기사에 기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