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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들은 괜찮나… 임종룡의 '70억 적자' 포스증권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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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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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가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한국포스증권 인수를 추진한다.
임종룡 회장은 2014년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당시 우리투자증권(NH투자증권)을 인수해 농협금융을 종합금융회사로 키웠으나 10년 만에 이뤄진 포스증권 인수에 '고가매입' 논란이 제기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포스증권 인수를 논의했다. 앞서 우리금융은 포스증권 인수안을 금융당국과 논의했다.

포스증권은 지난 2013년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아 '펀드온라인코리아'로 설립된 소형 증권사다. 한국증권금융이 지분 51%를 소유하고 있으며 대면 서비스가 가능한 점포가 없는 온라인 증권사 형태로 온라인펀드 플랫폼 '펀드슈퍼마켓'을 통해 펀드를 제공하고 있다.

자산 1400억원에 자기자본 500억원이다. 다양한 펀드상품과 저렴한 수수료가 부각되면서 설립 초기에는 큰 인기를 끌었으나 3년간 70억원대 적자를 지속하는 등 자본잠식에 빠져 2018년 매각에 나섰고 한국증권금융이 대주주로 올라섰다. 2021년 포스증권은 75억원의 적자, 2022년 71억원의 적자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